경기 이천시는 신둔면에 사는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천 30대 여성, 확진 남편에게서 코로나19 감염
이 여성은 지난 3일 확진된 용인 102번 환자(30대·이천시 신둔면)의 부인이다.

남편인 용인 102번 환자는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직원으로 지난달 29일 확진되며 부인이 자가격리됐다.

남편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물류센터 동료 직원(안양 61번 환자)과 접촉한 뒤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안양 61번 환자는 안양 주영광교회에서 처음 확진된 신도(군포 5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확진된 이천시 부부는 주영광교회와 관련된 감염으로 분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