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자매 차례로 살해한 강도살인범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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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30분께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자친구 언니 집에 침입해 숨어 있다가 이튿날 새벽 퇴근하고 돌아온 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피해자 가족 신고를 받은 뒤 두 곳의 현장에서 시신을 각각 발견했다.
A씨는 여자친구 언니 차량을 훔쳐 울산 지역으로 내려갔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대부분을 시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