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전문] 박원순 서울시장 유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원순 서울시장 유언장 원본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 유언장 원본 [사진=서울시]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서를 통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은 이날 박 시장이 만년필로 쓴 자필 유서 전문을 공개했다.

    박 시장은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직 고통밖에 주지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고 유서를 통해 밝혔다. 이어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며 “모두 안녕”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5시께 경찰에 실종신고가 들어온지 7시간여 만이다.
    서울시 측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를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 측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를 공개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유서 전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양길성 기자
    정치부 기자입니다. 세상 곳곳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ADVERTISEMENT

    1. 1

      '공백' 생긴 서울시, 내부 다잡기 총력…"달라진 것 없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큰 혼란에 빠진 서울시가 내부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박 시장의 뒤를 이어 서울시장직의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10일 직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이렇...

    2. 2

      박원순 시장 "비서들, 한 번도 싫다는 얘길 안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전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비서진과 함께한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2월 정규 편성 전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3. 3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주변에 알렸지만 도움받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직원이 피해 호소 후에도 별다른 보호 조치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0일 A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7월부터 박 시장으로부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