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맞은 동찬기업 회장, 서울 중구에 3천만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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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올해 백수(白壽·99세)를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성금 후원을 결정했다고 구는 전했다.
김 회장은 1919년 4월 3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덕원 의사의 후손으로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도 맡고 있다.
구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뜻깊은 성금을 후원하신 김창묵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중구 모든 어르신이 김 회장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