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10~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을 연다고 9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총망라해 벌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해 17일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라이브미디어존(2개 부스), 동행세일테마존(12개 부스), 지역상생존(60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상품판매관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60개 판매부스에서 지역 농산물 및 특산물, 청년몰 제품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제로페이 QR코드를 찍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쇼호스트가 생중계 방식으로 판매해 비대면 구매도 할 수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동행세일을 위해 좋은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한 명 한 명의 착한 소비가 모이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