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최대 200만원 융자 보증료 지원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융자 보증료를 특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받는 기업이 융자를 받을 때 연간 0.5%의 보증료(기업 당 최대 200만원)를 내주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1천억원의 융자금에 대해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를 업체 당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높이고 융자금 상환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