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확진자 4명 증가해 누적 133명…'n차 감염' 확산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4명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133명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오전에 광주고시학원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130번(40대 남성·남구) 확진자가 나온 데에 이어 오후께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광주 131번(50대 여·북구)과 132번(80대 여·북구)은 각각 요양보호사와 요양원 입소자로 한울요양원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33번(40대 여·북구)은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23번과 접촉했다.

이날 확진자 모두 학원,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총 12일 동안 모두 10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