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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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24년까지 일로읍 망월리 일대 280만㎡에 총사업비 5천949억원을 투입, 9천323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2만4천여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4년 착공한 1단계 사업은 개발면적 73만㎡에 계획인구 8천152명으로 이달 중 준공된다.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에듀포레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한국아델리움 등으로 연말까지 총 3천261세대가 입주한다.
무안군은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오룡지구 시설물의 완벽한 인수를 위해 인수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사업점검을 했다.
군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썬큰공원(1.8km)과 도시의 동쪽 주변지역에 경관배수로(2km)를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도시 주변에는 피톤치드 숲, 나무터널, 사계절 꽃길 등을 조성해 오룡지구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