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특수 배송비 추가돼 제주도민 택배비 부담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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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녹색소비자연대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2개 판매 업체의 8개 주요 품목에 대한 평균 배송비를 조사한 결과 다른 지역에서 도내로 배달되는 물품 배송비가 평균 2천569원으로, 다른 지역(육지권) 527원에 비해 4.9배 높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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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배송비는 도서 및 산간지역 택배 운송 시 추가되는 비용을 말한다.
제주지역은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 배송한다는 특수 여건 때문에 택배 운송 시 별도 권역으로 구분해 특수 배송비라는 명목으로 별도 요금이 추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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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우 택배업계에 자율적인 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특수 배송비가 지난해보다 1천603원 내려갔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에 특수 배송비를 청구하는 제품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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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특수 배송비 사전 고지 제도에 따라 특수 배송비를 사전에 고객에게 알리지 않는 업체에 대해 점검하고 특수 배송비 가격 정보를 주기적으로 알려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jeju.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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