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서 역주행 승용차 '쾅'…2명 중경상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동해고속도로에서 홍모(50)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이모(21)씨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홍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씨는 얼굴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홍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홍씨가 북강릉 나들목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속초 방향으로 달리다가 임시주차장에서 출구를 헷갈려 약 5분간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