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바우처를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코로나19로 우리 기업이 화상상담, 온라인 전시 등 비대면 사업에 참여해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도록 돕고 있다.

기업들은 마케팅 활동 계획에 따라 바우처를 신청하면 서비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되면 1천만원 이내, 5개월 미만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수출바우처 누리집(exportvoucher.com)에 등록된 해외 홍보용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등 약 5천800개 서비스와 비대면 해외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에는 샘플 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해졌다"면서 "코로나19로 막힌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달 2일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코트라, 중소기업에 해외 마케팅 지원 바우처 발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