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영민 강남 논란에…이재명 "고위공직자 실거주 외 부동산 금지하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영민 강남 논란에…이재명 "고위공직자 실거주 외 부동산 금지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부동산 소유자라는 사실 자체가 국민들에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암시한다"며 "주식백지신탁제처럼 필수부동산(주거용 1주택 등)을 제외한 부동산 소유를 모두 금지하는 부동산백지신탁제를 도입해야한다"고 밝혔다.

    '1주택 외 주택 처분'을 권고했던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 반포동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시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 지사가 아예 부동산을 백지신탁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백지신탁은 공정한 공무 수행을 위해 임기 동안 공직자의 재산을 은행 등에 맡겨 권리 행사를 중지토록 한 제도다. 현재 고위공직자의 주식은 백지신탁 대상이지만 부동산은 제한이 없다.

    이 지사는 "성인(聖人)이 아닌 이상 이해관계를 벗어나기 어렵고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라며 "투자‧투기용 부동산을 이미 소유하고 있거나 장래에 취득할 사람이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공직자가 되면 가격상승에 유리하도록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는 주식보다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치므로 주식백지신탁을 도입한 마당에 부동산백지신탁을 도입못할 이유가 없다"며 "국회와 정부에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혼란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1정책으로 고위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 입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위공직자의 부동산백지신탁제를 주장해왔다. 부동산백지신탁제와 국토보유세 신설, 토지배당 지급 등을 이재명표 '토지정책 3종세트'로 부르기도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내일 다주택자 종부세 인상안 발표 유력…내주 국회제출 예상

      정부와 여당이 10일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내주 초에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당정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 2

      이낙연 지지율 28% '1위', 이재명은 20%…격차 줄어

      범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여론조사 업체 한길리서치는 지난 4일과 6~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 선...

    3. 3

      "2급 이상 공무원이 대상"…3급·공기업 임원도 타깃 가능성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문대로 집을 여러 채 보유하고 있어 조속히 팔아야 하는 고위공직자의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총리실은 “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는 2급 이상 공무원”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