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웹젠·스튜디오드래곤·아모레 '꿈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over Story
게임·콘텐츠·화장품 종목 중심으로
비대면·소비·면세점주 상승 궤도
YG PLUS 3일간 51% 급등
넷마블·펄어비스 수혜 전망
"중국 관련주 본격 턴어라운드"
게임·콘텐츠·화장품 종목 중심으로
비대면·소비·면세점주 상승 궤도
YG PLUS 3일간 51% 급등
넷마블·펄어비스 수혜 전망
"중국 관련주 본격 턴어라운드"


전문가들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비대면·콘텐츠 업종을 중심으로 당분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여행과 직접 연관된 중국 소비주보다는 미디어 콘텐츠 업종이 우선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선 한국 여행보다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완화조치가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주는 최근 중국 정부가 웹젠의 지식재산권(IP)으로 제작된 게임 유통을 허용하는 등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IP 소송에서 승소한 위메이드와 중국에서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전문가인 이헌상 파트너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한령 해제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며 “중국 관련주는 지난 2분기 실적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