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찍어내기' 윤석열·금태섭 집 팔 때 친문은 안 팔고 더 샀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4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여러 차례 실거주할 집이 아니면 팔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3일 현재 청와대 참모들뿐 아니라 친문 인사들도 집을 안 팔고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친문으로 분류되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올 3월 기준 서울 서대문구 다세대 주택을 증여했지만 대신 배우자 명의로 주택·상가 복합 건물을 신규 매입했다.

    수도권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일부 청와대 참모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3년간 보유한 주택 시세가 10억원 넘게 올랐다.

    반면 여권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조국 사태' 당시 소신 발언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투표 당시 소신 투표했다가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은 주택 매각을 통해 1주택자가 됐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비판 여론이 일자 지난 2일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들에 대해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할 것을 다시 한 번 권고했다. 노영민 실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다주택 청와대 참모진에게 집을 팔라고 권고했었지만 본인도 지키지 않았었다.

    노영민 실장은 이날 자신이 보유한 2주택 중 하나를 처분하기로 했지만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가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와중에 똘똘한 한 채를 남기려는 것이냐"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그는 현재 관사에 거주 중이다.

    고위공직자 가운데도 여전히 다주택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작년 12월 "집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공개 선언했지만, 2일 기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정부부처 고위공직자는 한 채만 빼고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경기 의왕시 아파트와 세종시 소재 주상복합건물 분양권을 갖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윤성원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도 강남 아파트를 가진 다주택자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역 없이 수사하라니 하고 집 팔라고 하니 팔고 윤석열은 정말 바보" "진짜 충신이 누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추미애 윤석열에 지휘권 발동이 '결단'? 15년 전 검찰총장은 사퇴

      "지금까지는 지켜보았는데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저도 결단할 때 결단하겠습니다."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결단을 내리겠다'고 최후통첩 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윤 총장의 최...

    2. 2

      검사장 모으는 윤석열…추미애 수사지휘에 어떤 답 내놓을까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수용 여부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국 검사장들을 소집해 의견을 수렴에 나선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오전 전국 고검...

    3. 3

      홍준표 "추미애·윤석열, 모두 상식 밖 행태 보이고 있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을 두고 "두 사람 모두 상식 밖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