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3월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참여위원회 등 거버넌스를 구축해 아동권리 홍보·교육 , 아동·청소년·시민 참여 원탁토론, 아동친화도 조사 등 아동친화도시 목표에 부합하는 절차를 1년 6개월간 이행했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참여, 법체계, 전담 기구, 예산 확보 등 9개 기본 원칙을 적정하게 이행한 지자체를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갖춰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