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학생 위해"…고려대 37년 근속직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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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달 30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고려대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과 아픈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김 선생님의 기부는 학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소아 의료 지원에도 잘 쓰일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고려대에서 1974년부터 2011년까지 37년간 총무과·교학과·학적팀 등 행정 부서에서 근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