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소 손잡고 '낙동강 김'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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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낙동김 종자 보존·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김 관련 정보 교환, 학술·출판물 교환 등이다.
두 기관은 부산의 겨울철 평균 수온이 13.7도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 점을 고려해 관련 품종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우선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김 종자 보존과 부산에 적합한 특산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낙동김'은 김 전체 생산량의 3~4%에 불과하지만, 생산량 70%가 마른 김 공장으로 공급될 만큼 부드럽고 색깔과 광택이 우수하다.
황미숙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고 특화품종 개발로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