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中企생산직 직종별 일급 95,837원…전년比 1.3%↑
-국가 당사자로 하는 계약 적용 제조노임 조사

-단순노무원 80,103원·작업반장 11만7,914원

-최고 임금 직종은 CAD설계사로 12만9,864원


3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9만5천83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0년 3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130개 조사직종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5,837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9년 상반기(3월 임금기준)의 94,631원에 비해 1.3%, 2019년 하반기(8월 임금기준)의 94,836원 보다는 1.1%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정부와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80,103원)은 전년 하반기보다 0.7%, 작업반장(117,914원)은 1.7% 각각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129,864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조형원(74,230원)으로 조사됐다.

위의 직종 외에 조사노임과 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일급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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