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야구전광판] 롯데 스트레일리 불운…한화-SK 이적생 활약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8일 목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3 - 7 두산 베어스

두산이 4연패를 끊었다. 끌려가는 경기를 뒤집었다. 유희관이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선발 5연승을 했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이 잇따라 승기를 내 줬지만 최주환이 동점 홈런, 역전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윤동은 5이닝 3실점했지만 데뷔 이후 3연속 선발승은 못 했다.

문학 ▶ KT 위즈 5 - 3 SK 와이번스

데스파이네가 7이닝 2실점으로 3연전 싹쓸이하는 데 앞장섰다. 조용호가 3번 타순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4번 타자 강백호가 3안타 경기를 했다. KT는 4, 5회 초 합 5득점내고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트레이드 주인공 이태양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2 - 3 키움 히어로즈

스트레일리 불운이 계속됐다. 스트레일리는 8이닝 동안 12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득점지원이 1점뿐이었다. 키움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승호가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버텼는데도 1점 차 리드를 못 지켰다. 키움은 연장 10회 말 주효상이 끝내기 안타를 쳐 3연전 우세를 확정했다.

대전 ▶ LG 트윈스 9 - 7 한화 이글스

노수광이 트레이드 당일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장시환이 5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3연전 싹쓸이 패배다. LG는 윌슨이 6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정우영이 9회 말 3실점하면서 추격당했지만 한화 뒷심이 모자랐다.

광주 ▶ NC 다이노스 -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