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지영 기자] 1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이 선발투수 백정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키움에게 4: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수요일 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오면서 첫 라운드를 나가는 골퍼들이 많다.지난헤 겨울부터 올해만 기다리며 나름 열심히 레슨도 받고 연습도 했기 때문에 사기는 매우 높다.올해는 반드시 라베스코어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들이 보인다.드디어 첫 라운드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섰다.연습스윙도 매우 부드러웠다.그리고 첫 티샷을 날렸다.그런데 공이 날아가는게 안보인다.탑볼을 맞고는 레이디티로 낮게 날아갔다. ㅠㅠ그 순간 심장이 멎는다."왜 그랬을까?"동반자들이 안타깝다며 멀리건을 준다.그맙다고 인사를 한뒤 또 한번의 샷을 날리는데 결과는 똑같다.순간 맨붕이 온다.스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안난다.세컨샷을 하러 가서는 그냥 공만 떠서 앞으로 날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윙을 한다.그런데 아뿔사! 또 공의 머리를 때려서 뱀샷이 됐다. ㅠㅠ"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ㅠㅠ"이런 경험들이 있을것이다.너무나 잘 하고 싶은 마음과 잘 보이고 싶은 마음등이 앞서가다 보면 이렇게 힘이 너무 들어가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경우는 3번홀까지는 정말 부드럽게 스윙을 하는 것을 권한다.아마추어는 프로들과 같이 라운드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도 않기 때문에 몸의 근육이 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스윙을 하려다 보면 이러한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다.만약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최소한 10분 이상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빈스윙으로 스윙근육을 미리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그렇지 않다면 첫홀부터 3번홀 정도 까지는 옥심을 부리지 말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공이 날아가는 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클럽이 보내준다고
하나금융그룹은 21일부터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의 갤러리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지난해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 이스미GC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2022년에 대회를 개최했던 남춘천CC에서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내 골프 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대회는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했다. 총상금은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증액해 메이저급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로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모두 참가해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이미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참여해 아시아 골프 챔피언을 향한 별들의 전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서비스, 통역 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2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GC(파71) 18번홀(파5). 잰더 쇼플리(31·미국·사진)가 그린 바로 앞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핀 1.8m 옆에 붙었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침착하게 퍼팅한 공이 홀을 한 바퀴 돌더니 안쪽으로 쏙 들어가자, 쇼플리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게 웃었다. ‘역전패 전문가’라는 꼬리표를 떼고 꿈에 그리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쇼플리는 이날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6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 내며 통산 8승을 기록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리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 27번 출전해 절반에 가까운 12번이나 톱10에 들었지만, 우승 트로피에는 닿지 않았다. 최근에는 일반 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을 놓치거나 역전패를 당하는 일이 많았다. “우승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를 꼭 잡고 싶었다”는 쇼플리는 이날 지긋지긋한 역전패의 기억을 지웠다. 이번 대회 라운드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그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메이저 첫 승을 장식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쇼플리는 “18번홀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 감정이 북받쳤다”고 했다.쇼플리는 이번 대회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쇼플리는 대회 첫날부터 역대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1라운드 9언더파 62타·사상 네 번째)을 세웠다. 쇼플리는 이번에 역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