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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행위 적발 줄잇는데…모두 온라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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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한양대 학생회 등
    "안전위해 비대면시험 봐야"
    서울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과목의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것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인하대 서강대 등에서 일부 학생이 온라인 시험 시 부정행위를 저질러 논란이 됐기 때문에 학교 측은 난감해하고 있다.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1학기 기말고사를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픈북으로 시험을 치르거나 리포트로 시험을 대체하는 등의 대안을 학교 측이 고안해야 한다”며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최대영 연석회의 의장은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대면 시험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무증상 확진자 중 20대가 가장 많고 강의실로 오기까지 여러 이동 경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모든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수업 특성이 다른 강의가 5000여 개가 되는데 모두 비대면 시험을 치라고 강제하기 어렵다”며 “교수와 학생 간 합의를 통해 수업별로 각자 결정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모든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서울대 학생들뿐만이 아니다. 한양대 총학생회 교육정책위원회도 이날 본관에서 비대면 시험을 요구하는 농성을 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비대면 강의 및 시험을 학교 측에 요구했는데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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