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다음 달 4∼10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시세보다 30%가량 할인해 1만원 이하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는 롯데마트에서 최근 6년 동안 판매한 활(活) 랍스터 가격 중 최저 수준"이라면서 "현지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형 공급사를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최저 수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에서 랍스터 최대 어장이 열리는 5월에 맞춰 캐나다 대형 공급사를 확보했고 국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약 450g 무게의 랍스터 5만마리를 선구매했다.

공항 통관부터 협력사 수조, 물류센터, 점포 입고까지 4단계를 거쳤던 유통 과정도 직수입을 통해 3단계로 줄였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랍스터 테일도 함께 판매한다.

랍스터를 1만원 이하에…롯데마트, 5만마리 할인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