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인명피해 줄이자"… 강원소방, 전통시장 내 주택 표시
강원도소방본부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도내 시장 내 주택·거주자 식별표시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영대상은 시장 내에 밤낮으로 사람이 항상 거주하는 주택 1천192채다.

강원소방은 야간에도 빛을 발하는 축광식 식별표를 제작해 이달 31일까지 전통시장 내 모든 주택에 붙인다.

또 시장 내 거주자 위치도, 거주 인원, 인적사항 등을 포함한 시장거주자 지도를 만들어 소방서와 시장조합, 상인회와 공유해 화재 시 인명 구조에 활용한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지속해서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인명피해 줄이자"… 강원소방, 전통시장 내 주택 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