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스마트 인증 선박 싱가포르 선사에 인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적 검사·인증 기관인 DNV GL은 2018년 11월 최신 스마트 선박이 갖춰야 할 기술 요건을 정하고 심사를 통과한 선박에 인증을 했다. 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에스베슬을 통해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운항 경로, 엔진 출력, 선박 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연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도 알려준다. 육상 관제실에서도 선박 운항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운항 지원과 관리가 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승선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2022년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로 DNV GL과 공동 연구 중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