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코로나19에 중단한 '친환경 도시락' 재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재개한다.

28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내달부터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

코로나19 탓에 위축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탐방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재개를 결정했다.

차림은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무등정식', 지역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보리굴비를 조합한 '무등보리굴비' 2종류이다.

무등산국립공원, 코로나19에 중단한 '친환경 도시락' 재개
가격은 1개당 8천원이며 전날 오후 4시까지 카카오톡 '내 도시락을 부탁해' 계정으로 주문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도시락을 받는 장소는 광주 증심탐방지원센터와 원효분소, 전남 화순 수만리 탐방지원센터 등 3곳이다.

최대성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환경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 주는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도시락을 드실 때는 거리 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