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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음악축제로 성장한 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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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부터 오프라인 시상식 전환
    BTS·마마무 등 톱 가수 총출동
    지난해 11월 30일 카카오뮤직플랫폼 멜론의 ‘MMA(멜론뮤직어워드) 2019’가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탄소년단, 마마무 등 국내 대표 그룹과 가수들이 퍼포먼스를 펼칠 때마다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환호와 함성이 울려 퍼졌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음악적 시도로 숨겨진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티스트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MMA는 출연진마다 차별화한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해 아티스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각 곡이 지닌 의미와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가령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기획 기간만 3개월을 두고 숱한 회의 끝에 탄생했다. 연일 바쁜 스케줄 속에도 아이템 기획과 퍼포먼스 구성에 적극 참여한 멤버들은 7인 7색 개별 퍼포먼스를 위해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MMA 제작진은 대형 신전세트 등 멤버별 등장 세트를 별도로 제작했다. 무대 제작에만 2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멤버들 외에 170여 명의 퍼포머가 무대를 빛냈다.

    2005년 온라인 시상식으로 출발한 MMA는 해를 거듭하며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팬들이 운집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했다. 2008년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2009년부터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했다.

    팬과 아티스트, 음악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축제인 MMA에선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와 멜론 이용자의 투표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MMA 11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리브랜딩을 시행하고,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공연 콘텐츠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기술과 서비스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MMA는 티켓을 유료 판매한 이후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에 기부하고 있다. 멜론 관계자는 “MMA 리브랜딩을 통해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담고자 실시간 중계와 팬 참여, 무대 연출 등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MMA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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