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원전 안전성 진단하는 경진대회 열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과 함께 내달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1회 진동데이터를 활용한 충돌체 탐지 경진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원자력연이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원자력발전소 냉각재 계통 내부의 충돌 조건을 진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겨루게 된다.

연구원은 딥러닝 기반의 압력 계통 지능형 결함 탐지·예측 진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유용균 원자력연 지능형컴퓨팅연구실장은 "안전한 원전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