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창원에 열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대학교에서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마산대 다목적홀인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미래관 중 7층 전체 1천900여㎡에 조성됐다.
마산대가 보유한 각종 스포츠 및 재활장비를 지원센터에서 무상으로 활용한다.
지원센터는 정보시스템 구축팀·스포츠 관광자원개발팀·스포츠산업 취·창업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외부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운영한다.
정보시스템 구축팀은 스포츠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선수 부상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포츠 관광자원개발팀은 전문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명품 스토브리그(연습경기 알선)와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제공, 스포츠 관광자원을 생산·판매한다.
고성군과 의령군에 지역거점센터를 두고 당항포관광지(고성), 의병제전축전(의령)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올해는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10개소 창업 지원이 목표다.
이러한 지원센터 운영에 국비와 도비, 시·군비, 자부담을 합쳐 24억7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경남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재활 스포츠 등 스포츠 의료산업분야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지역산업을 육성해서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원센터가 스포츠 빅데이터, 관광, 재활을 하나로 묶어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