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177명 늘어난 453명 검사…확진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충북 도내에서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7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등교수업한 학생 453명이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177명은 26일 증세를 호소했다.

이상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진단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3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일부터 학생 60명 이하의 초·중학교의 전 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등 1만7천여명이 등교수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