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동계·상인 "북구의회, 코스트코 구상금 면제 의결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날 노동계, 중소상인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코스트코 구상금 청산을 위한 을들의 연대'와 '코스트코 구상금 면제를 위한 북구대책위원회'는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북구의회에서 '코스트코 구상금 및 소송 비용 일부 면제 청원의 건'이 가결됐고, 이에 이동권 북구청장이 20일 '구상금 및 소송 비용 부담 면제 동의안'을 북구의회에 전달했다"며 "이 구청장의 수용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구청장이 중소상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소신 행정으로 코스트코 건축 허가를 반려하며 시작된 문제가 약 10년 만에 해결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제 남은 것은 북구의회의 구상금 면제 의결뿐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6월 열리는 정례회에서 이 문제가 완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북구의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