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29일만에 말문 연 오거돈 "시민·피해자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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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10시께 부산경찰청 1층 출입구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사퇴 시점을 조율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몇번 말씀드렸다"고 답한 뒤 미리 대기하던 차를 타고 떠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