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날개 꺾인 수리부엉이 재활 거쳐 다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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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말고 자연의 품에서 잘 살아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22일 오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정상에서 2년생 암컷 수리부엉이 1마리를 방사했다.
이 수리부엉이는 지난 3월 11일 단양군 어상천면 야산에서 날개를 다쳐 탈진한 채 발견돼 단양군청을 거쳐 북부지소 천연기념동물 치료센터로 인계됐다.
센터 측은 장기간 골절 상태로 방치된 날개를 치료하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먹이로 제공했다.
또 재활훈련과 함께 먹이 사냥 등 야생성 유지 훈련을 시켜 자연 방사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북부지소는 "풍부한 먹이 자원과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는 박달재를 방사 장소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암벽지대와 바위산에서 생활하며 야행성이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제공)
/연합뉴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22일 오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정상에서 2년생 암컷 수리부엉이 1마리를 방사했다.
![[카메라뉴스] 날개 꺾인 수리부엉이 재활 거쳐 다시 '훨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AKR20200522111800064_03_i.jpg)
센터 측은 장기간 골절 상태로 방치된 날개를 치료하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먹이로 제공했다.
또 재활훈련과 함께 먹이 사냥 등 야생성 유지 훈련을 시켜 자연 방사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카메라뉴스] 날개 꺾인 수리부엉이 재활 거쳐 다시 '훨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AKR20200522111800064_04_i.jpg)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암벽지대와 바위산에서 생활하며 야행성이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