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양 연안국들과 코로나19 협력 방안 논의
외교부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지난 21일 저녁 환인도양연합(IORA) 고위관리 화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IORA는 인도, 태국, 호주, 남아공 등 인도양에 인접한 22개국의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체로, 한국은 IORA의 10개 대화 상대국 중 하나다.

이번 회의에서 IORA 회원국들은 역내 방역협력과 취약국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대화 상대국들의 방역 경험 공유와 지원을 희망했다.

대화 상대국들은 글로벌 연대와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IORA와도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초한 방역 성과를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한편, 감염병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