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6월 10일까지 국제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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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터키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모든 국내외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나,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터키 항공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국내선은 6월 4일까지, 국제선은 6월 10일까지 운항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의 최대 저가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도 다음 달 14일까지 국제선 운항을 취소하고, 국내선 운항은 다음 달 3일까지 취소했다.
터키항공은 지난 6일 한국·캐나다·중국·일본·싱가포르·덴마크·스웨덴·독일·노르웨이·오스트리아·네덜란드·벨기에·조지아·레바논 등 19개국을 시작으로 6월 중 기존 국제선 노선의 60%를 운항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만2천587명, 누적 사망자 수는 4천22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972명으로, 3월 말 이후 약 2달 만에 1천명 밑으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