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울산시당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 지원 또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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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통합당 울산 총선 당선인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이 원래 취지대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께 물품을 기부하자고 했다"며 "뜻을 같이하는 당원들이 이를 지지하고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목적은 꺼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 상인과 기업인, 사회 약자, 취약계층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내가 사는 지역에서 상품을 사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마중물로 쓰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필요한 곳에 기부를 통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 약자와 서민경제에 단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실물 경제 위기가 일자리와 금융시장 불안으로까지 연결되는 미증유의 경제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하나 된 마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사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