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등교 첫날 고열·설사 증상 보인 고3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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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등교 수업을 시작한 포항 일부 학교에서 학생 가운데 고열이나 설사 등 증세를 보인 학생이 연이어 발생했다.
각 학교는 교문과 교사 앞에서 체온을 잰 뒤 고온이나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에 대기하도록 했다.
이어 집에 연락해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도록 했다.
오전 10시 현재까지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은 4명이다.
그러나 포항 한 학교는 7명을 귀가 조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학생은 오후까지 추가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열이 난다고 해서 곧바로 선별진료소에 가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측정해서 이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