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정책협의회에서 4건 안건 논의
대전시·자치구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살리기 맞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은 19일 오후 5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시·구 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화폐인 온통대전 홍보 협조 등 4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하반기부터 지역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형 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화폐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청·구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동구가 건의한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 진입도로 확장 시비 부담' 안건도 다뤄졌다.

동구는 시가 추진하는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연결되는 도로 확장 사업비 115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