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내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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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교육부는 신청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미리 장학금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 달 23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15년 이후 동의했다면 생략할 수 있다.
가구원이 해외에 체류하거나 나이가 많아 공인인증서를 활용하기 어려울 경우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지역의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2020학년도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 환산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천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 1∼3구간 학생도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을 최대 2회까지 허용하는 등 성적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상담실(☎1599-2000), 전국 현장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