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3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연히 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취업률이다. 어려운 경제 환경과 대졸 취업난 속에서도 경복대는 3년 연속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경복대는 지난해 말 취업률 1위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0 고객감동브랜드지수’ 대학교 부문 1위에 올랐다.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꾸준히 교육 혁신에 매진해 왔다. 이는 곧바로 취업 혁신으로 이어져 취업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내용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학과,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학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스마트 실습센터, 맞춤형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7200여 개 산업체와 산학 협약을 맺어 졸업생 한 명당 세 곳의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협약을 구축하고 있다. 취업보장형 학과는 해당 학과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입학과 동시에 해당 학과 유관기관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협약을 맺는다. 이를 통해 학교 졸업 전까지 취업처 수를 입학 정원의 3배수 이상 확보한다.

학생이 스스로 교육 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하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도입해 산업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정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산업체가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반영한 기업맞춤형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체 학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서 실습, 현장견학, 생산장비 등 기업 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산학 협약으로 정한 인원만큼 해당 기업에서 관리자 역할을 하는 중견관리자로 채용된다.

경복대는 현장 중심의 최첨단 실습센터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