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내리다 오후부터 갬…돌풍·천둥번개 주의
화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대부분 지역에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전북·경북 북부·서해5도 5∼40㎜, 전남·경북 남부·경남 5㎜ 내외다.

강원 영동은 21일까지 30∼8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20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각지의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1.6도, 수원 12.1도, 춘천 12.6도, 강릉 14.5도, 청주 12.7도, 대전 12.1도, 전주 12.7도, 광주 12.1도, 제주 14.4도, 대구 13.5도, 부산 13.7도, 울산 13.3도, 창원 11.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일까지 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7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7m,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7m, 서해 1.5∼5m, 남해 1∼4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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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