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시든 채소' 논란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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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시들거나 변질한 채소가 발견돼 중단했던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은 농산물 꾸러미가 시들거나 변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양배추·아욱·대파 등 엽채류를 저장성이 좋은 감자로 대체하고 아이스팩 용량도 큰 것으로 교체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채소류를 감자로 바꾸고 아이스팩 용량을 키워 신선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며 "품질과 위생,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이달 초부터 무상급식비를 활용, 도내 18만여명 초·중·고·유치원·특수학교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신종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급식재료 공급 업체와 농가, 학생 가정을 돕자는 취지다.
진천군은 지난 11일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가정 1만503곳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했으나 일부 가정에 배달된 채소가 시들거나 변질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13일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연합뉴스

진천군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채소류를 감자로 바꾸고 아이스팩 용량을 키워 신선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며 "품질과 위생,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이달 초부터 무상급식비를 활용, 도내 18만여명 초·중·고·유치원·특수학교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신종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급식재료 공급 업체와 농가, 학생 가정을 돕자는 취지다.
진천군은 지난 11일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가정 1만503곳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했으나 일부 가정에 배달된 채소가 시들거나 변질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13일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