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개통 후 10년 만에 개선
김해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동… 시민 의견수렴
경남 김해시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2011년 9월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시행한 이후 10년 만이다.

시는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노선 개편을 마련했다.

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다양한 입장을 반영하고자 설문을 주관식으로 진행한다.

설문 조사 후 개편안을 보완해 자문단 의결 등을 거쳐 7월 말께 최종 개편안을 확정 짓는다.

이후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김해에는 55개 노선에 201대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 안목의 노선개편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