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운영 성과 낮은 하·폐수처리시설에 기술지원
대구지방환경청은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하·폐수 처리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물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2년간 2회 이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 등 운영 성과가 낮은 하·폐수처리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지원반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가동하며 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물 처리 공정, 수질 원격 감시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여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지원반은 해당 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원인을 규명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시설 개선 및 최적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