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쓰레기 매립장 화재…잔불씨 정리 중
17일 오전 4시 51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진영 쓰레기 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쓰레기 더미에서 연기와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전 5시 16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일요일 새벽이라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 속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중장비를 동원해 쓰레기를 뒤집어가며 잔 불씨를 확인하고 있다"며 "완진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