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SNU) 국가전략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코로나 팬데믹, 한국의 대응과 과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와 SNU 국가전략위원회가 주관하고 카오스재단, 네이버, 인터파크가 후원하는 포럼은 박도준 서울대 의대 교수(전 국립보건원 원장) 사회로 진행된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홍준형 SNU 국가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와 세계보건기구의 대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지영미 위원, 이종구 서울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정기석 한림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발표하고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장승용 서울대 의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시민 사회의 대응'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준형 위원장, 김명희 시민건강연구소 선임연구원,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발표하고 박상원 서울대 의대 교수,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