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원 성희롱 부산교통공사 간부 중징계 권고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열린 성희롱고충심의원회에서 최근 여성 직원을 성희롱한 간부 직원 A 씨에 대한 중징계 권고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중징계 권고에 따라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장급 간부인 A 씨는 최근 부산시 감사 과정에서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 감사 결과 A 씨는 여성 직원 5명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이런 사실은 공사도 자체 감사를 통해 일부 확인했다.

A 씨는 성희롱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공사는 A 씨를 직위 해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