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실종 60대 어민 나흘째 수색…아직 못 찾아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 인근 해상에서 주꾸미 어구를 철거하다 실종된 60대 어민 A씨(67)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나흘째인 14일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태안해경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난 11일 오전부터 헬기와 경비함정, 해군 고속정, 민간구조선, 드론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A씨는 11일 오전 9시께 0.75t 어선을 탄 채 주꾸미 어구 철거작업을 하다 실종됐다.

해경 관계자는 "첨단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 어민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 작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