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사진=방송 화면 캡처)

'밥블레스유2' 박세리가 시청자 고민에 사이다 답변을 했다.

14일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인생 언니 박세리가 출연해 시청자 고민에 공감하며 분노했다.

이날 고기를 좋아한다는 박세리는 삼겹살집에서 MC들과 토크를 했다. 장도연은 시청자 고민 사연을 박세리에게 전했다. 장도연은 "20대 여성분께서 사연을 보내주셨다. 친한 언니가 약속을 하면 맨날 늦는거다. 이에 오히려 '미안하다고 했잖아. 왜 나를 가르치려고 들어'라고 하더라"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장도연도 같은 경험이 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녀는 "친구 하나가 한번도 제시간에 온적이 없는거다. 나는 이 시간에 안 늦으려고 서둘러서 오고 그랬는데 너무 얄미워서 20분을 늦게 갔는데 1시간을 늦게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시간 약속이라는건 그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항상 미리 가있다. 시간 약속에 굉장히 예민하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세리는 "약속장소에 안 나가는거다. 그러다 상대방이 도착하면 연락이 올거 아니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그러면 안보면 된다"라며 사이다 답변을 내놓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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