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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티, 탄소·나노소재로 유해물질 누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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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물질 센서 제품 올해 양산
    배관 밸브·이음새에 설치해
    위치 정확히 파악, 즉시 알림
    심창업 엔씨티 대표가 천안 본사에서 탄소·나노소재(그래핀)를 적용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감지 필름을 설명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심창업 엔씨티 대표가 천안 본사에서 탄소·나노소재(그래핀)를 적용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감지 필름을 설명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충남 천안의 산업안전장치 제조기업인 엔씨티(대표 심창업)는 지난해 탄소·나노소재(그래핀)를 활용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감지센서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8억원을 들여 제품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감지센서는 그래핀과 전도성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불산, 황산, 질산, 암모니아 등 특정 화학물질에만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특정 화학물질 외에는 반응하지 않아 물이나 습기로 인한 오작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화학물질을 이송하는 배관을 따라 바닥에 센서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배관 밸브와 이음새에 설치하기 때문에 화학물질 누출 지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되면 알람이나 무선 신호로 누출 여부를 즉시 알려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필름 형태로 제작해 설치가 간편한데다 소량의 화학물질도 감지할 수 있다. 심 대표는 “30% 이상의 고농도 화학물질이 묻어야 반응하는 전기저항 방식 센서와 달리 5%의 농도 또는 1㎎의 소량만 누출돼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며 “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 센서에 씌운 보호필름이 벗겨져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감지장치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기술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우수기술(T-3) 인증을 받았다. 우수기술 인증은 T1부터 T10까지 10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T3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불산과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국내 실리콘웨이퍼 제조기업에 첫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심 대표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제품 판로를 개척해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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