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얏트호텔은 "여행 수요 급감과 느린 회복 속도 때문에 직원 해고와 사업 구조조정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하얏트호텔의 구조조정은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호텔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이 봉쇄에 들어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다.
지난 3월 미국호텔숙박협회(AHLA)와 미국여행협회는 호텔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주 14억달러(약 1조7000억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